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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6 여름철입니다. 물놀이 조심하셔야죠..
음, 네이버에 있는 글 중에서 manstears라는 분이 달아놓은 코멘트에서 따왔습니다.
다들 이번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명튜브가 없을 때에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페트병이나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물병에 물을 1/4정도를 채워넣고
주위에 튼튼한 노끈(흔히 빨래줄로 쓰는 거면 좋음. 좀 길어야함)이 있으면 병 뚜껑에 강하게 두세번 매듭을 지은 다음(리본 묶기하면 절대 안됨)
빠진 사람 근처로 최대한 근접하게 던짐. 실패시 다시 줄을 당겨서 다시 던짐.
빠진 사람이 그거 잡으면 게임 끝. 슬슬슬 끌어 당기면 만사 오케이.

두번째 방법. 줄이 없을 때 비상시에 사용 하는 방법
주위에 페트병있으면 물을 1/4 정도 채워넣고 닥치는 대로 빠진 사람한테 던짐.
여러명이 던지면 생존 가능성 더 올라감. 손에 잡히는 대로 물 넣고 일단 던짐.
그중 하나라도 빠진 사람이 제대로 쥐게 된다면 최소한 익사는 막을 수 있다.
익사로부터 안전하게 됨을 확인한 후, 침착하게 119에 구조를 요청하거나 안전 요원들에게 구조를 요청할 것.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머리를 맞추면 절대 안된다는 것.

생존 하는 방법

사람의 몸은 무조건 물에 뜨게 되어 있다. 구민회관에서 하는 여름수영교실같은 거에 한번이라도 참가해서 배워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것이다.
일단 물살이 적은 바다나 물살이 없는 수영장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임을 일러둔다.

1. 바보처럼 허우적 거리지 말고 머리가 수면 위에 있을 때에 재빨리 공기를 최대한 머금는다. 절대 물을 숨구멍으로 쳐 마시면 안됨. 도로아미타불.
2. 숨을 어느정도 머금었으면 곧바로 숨을 멈추고 태아자세를 취한다.
*태아 자세 : 등을 수면쪽으로 한뒤에(당연하다) 양다리를 가슴팍까지 최대한 당긴후 양 손을 무릎 앞으로 깍지를 끼운다.
이때 얼굴은 당연히 눈을 감고 바닥쪽을 향한다. 말 그대로 뱃속의 태아 자세임.
이때 아무리 무겁고 뚱뚱한 사람이라도 100% 물에 뜨게 되어 있다.
어느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공기가 빠져나가 숨이 차면 재빨리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고 호흡을 머금는다. 적당한 구조가 이루어 질 때까지 무한 반복...
아, 살려달라고 한번 외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장난 치는 걸로 보이면 곤란하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이 방법 쓰면 납 덩어리를 몸에 지니지 않는 이상 절대로 익사할 일 없다.

간혹 게시판에도 보고 그러면... 마치 게시판에 대다수는 쓰레기 악플러 들이고 자신은 절대적 도덕적 우위에 있는 군자인 것처럼 착각하고
자신의 안전이 확보된 뒤 구조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도덕성을 지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리지 않겠다. 그냥 당신이 죽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도서관에서 수상구조교범 같은 거라도 한번 빌려서 봐보시길.
아니면 당신이 직접 빠진 사람을 구해봐도 왜 자신의 안전이 먼저 확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단, 그 때에는 깨닫기에 이미 늦은 시간이라는 것도 알게 되겠지만.
Posted by h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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